54세 최정원, 건강과 미모를 동시에 지킨 9kg 급감 비결은?

배우 최정원이 50대에 접어들면서 겪은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이날 방송된 MBN의 프로그램에서 최정원은 9kg을 급감한 이유를 자세히 밝혔습니다. 2년 전 아들과 함께 촬영한 보디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시작된 다이어트 여정은 그가 겪었던 여러 가지 건강 문제가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정원은 젊은 시절부터 날씬한 몸매를 유지해왔지만, 50대가 되면서 갱년기와 COVID 19로 인해 극심한 체중 증가를 경험했습니다.

그는 "8, 9kg이 찌고 나서 안 되겠다 싶어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내가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그게 잘 안 되더라"고 고백했습니다. 그의 아들이 군 입대 전 보디 프로필을 준비하고 있었고, 최정원은 아들의 제안에 독하게 마음먹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9kg을 감량하여 보디 프로필 사진을 찍게 된 외모 변화는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은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을 위한 것이 아니라 건강 때문이었습니다. 최정원은 고지혈증과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당뇨 전단계라는 진단도 받았습니다. 그는 "내 혈관 나이가 70대라고 나왔을 때 엄청 놀라고 많이 울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최정원은 자신의 몸상태가 그동안 고통받아온 증상들 때문에 염증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조차 힘들었고, 몸의 통증을 나이 때문에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착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탄수화물 섭취가 과도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면서, 식단을 대폭 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도 자신이 조절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해 나가는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단으로 건강한 체중 감소를 이뤄낸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다이어트의 성과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의 전반적인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변화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정원은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하며, 모든 분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최정원은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건강과 미모를 동시에 관리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이러한 노력과 결단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